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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英 매체 "도르트문트에 강한 손흥민, 케인보다 영향력 더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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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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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존재감이 챔피언스리그까지 이어질까.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8시(이하 한국 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국내 팬들은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이 어떤 팀과 격돌하는지 많은 관심을 쏟았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와 16강전이 확정됐다. 매치가 성사되면서 '양봉업자' 손흥민의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노란색과 검은색이 섞인 홈 유니폼을 입기 때문에 '꿀벌 군단'이라는 애칭이 있다. 손흥민은 유독 도르트문트만 만나면 강해 국내 팬들에게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4골), 레버쿠젠(1골) 시절 그리고 토트넘(3골)으로 이적해 도르트문트 상대로 총 8골을 넣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서만 최근 4번 맞대결에서 3골 기록할 정도로 도르트문트를 만나면 펄펄 날았다.

영국 매체 'HITC'도 이를 조명했다. 이 매체는 5일 "소식통에 의하면 부상 재활 중인 해리 케인이 도르트문트전에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그가 돌아온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가 돌아오지 않아도 토트넘은 상대를 힘들게 할 선수, 바로 손흥민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10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특히 도르트문트를 만나면 항상 펄펄 날았다"라며 그의 도르트문트전 활약을 나열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케인은 토트넘의 중요한 선수다. 그러나 손흥민의 도르트문트전 활약상을 봤을 때 케인보다 영향력이 더 클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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