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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10경기에서 9승 1무로 상승세다. 폴 포그바, 마커스 래시포드, 빅토리 린델뢰프 등의 선수가 살아난 것이 주효했다.
현재 임시 감독인 솔샤르 감독의 정식 감독 부임은 다가오는 PSG와 챔피언스리그 16강 결과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는 게 영국 현지 언론의 일반적인 예상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상세 일정을 살펴보면, 맨유는 PSG전 이후 첼시-리버풀을 연달아 만나는 일정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사우샘프턴을 이어 만나며 한숨을 돌릴 수 있지만, 다시 운명의 PSG 16강 2차전 원정을 치러야 한다. 한 달 동안은 맨유의 시즌 말 평가를 180도 돌릴 수 있는 일정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셈이다.
맨유는 앞서 10경기에서 상승세를 치를 때 '강팀'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을 각각 1-0, 3-1로 격파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강팀을 연달아 만난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이번 PSG-첼시-리버풀 3연전은 맨유의 경쟁력과 운명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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