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슈퍼 서브 아닌 슈퍼 석' 석현준 2연속골, 렝스 7위 돌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슈퍼 서브가 아니라 슈퍼 석이다."

글로벌 축구 네트워크 원풋볼리 교체 투입 17초 만에 득점한 스타드 드 렝스의 한국 공격수 석현준(28)을 호평했다.

슈퍼 서브(Super sub)라는 표현을 그의 성을 따서 슈퍼 석(Super Suk)이라고 표현하며 지난 주말 올랭피크 마르세유전 교체 투입 17초 득점을 크게 알렸다.

렝스는 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 마르세유를 안방 렝스로 불러들여 2018-19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렝스는 전반 21분 트리스탄 딘고메의 골로 앞서갔다. 후반 23분에 석현준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41분 클린톤 은지가 한 골을 만회하면서 석현준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렝스가 2-1로 이겼다.

석현주는 후반 23분에 첫 번째 교체 투입 선수로 원톱으로 뛰던 불라예 디아 대신 들어갔다.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마티외 카파로의 패스를 받아 문전 왼쪽을 파고들었다.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시원하게 마르세유 골망을 흔들었다.

렝스는 리그 2연승으로 승점 34점을 얻어 7위로 올라섰다. 마르세유는 31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렝스는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을 수 있는 4위 생테티엔과 승점 차이를 3점으로 좁혔다.

석현준은 지난해 12월 23일 캉과 홈 경기에서 렝스 입단 후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마르세유전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다시금 득점포를 가동했다. 2경기 연속골로 건재를 과시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