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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손흥민은 배터리, 메시처럼 최정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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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뉴캐슬 감독도 손흥민 인정

중앙일보

뉴캐슬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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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마치 배터리 같다. 그라운드에서 100%를 다한다. 리오넬 메시처럼 최정상급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감독이 손흥민(27)을 극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3일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그라운드에서 100%를 다한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38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시즌 10호골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뒤 2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마치 배터리 같다. 배터리를 계속 쓰면 방전된다"며 "손흥민은 모든것을 쏟아부은 뒤 지칠 때면 '변화가 필요하다' 혹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손흥민은 항상 그렇게 플레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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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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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비유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한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거리를 뛰었느냐보다 어떻게 뛰었느냐가 중요하다. 메시에게 많이 뛰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손흥민도 능력과 자질은 최정상급"이라고 말했다.

토트넘 구단은 소셜미디어에 '어찌 이 선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란 글을 남겼다. '적장' 뉴캐슬의 베니테스 감독도 "손흥민의 슈팅은 대단했다"고 인정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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