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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카타르-일본전 선수 평점 공개…아피프 10점·알리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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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아시안컵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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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카타르가 일본을 꺾고 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카타르는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3-0으로 제압했다.

카타르는 사상 최초로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 전까지 카타르의 아시안컵 최고 성적은 8강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7전 7승, 19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아시안컵 최다 우승 기록(4회)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은 다시 한 번 정상 정복에 도전했지만, '카타르 돌풍'의 희생양이 됐다.

카타르는 전반 12분 터진 알모에즈 알리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27분에는 압델아지즈 하템의 왼발 중거리슛까지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일본은 후반 24분에야 미나미노 다쿠미의 추가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카타르는 후반 38분 아크람-하산 아피프의 페널티킥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먼저 쐐기골을 넣은 아피프에게는 "진짜 스타"라는 평가와 함께 10점을 부여했다. 역시 골을 기록한 알리와 하템은 각각 9점을 받았다. 다른 선발 출전 선수들도 7점 이상의 후한 평가를 받았다.

일본 선수 중에는 미나미노가 8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사코 유야와 도안 리츠, 시오타니 츠카사가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그 외의 선수들은 모두 6점 이하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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