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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스포츠타임 이슈] '카타르 우승' 차비 예측, 립서비스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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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차비 에르난데스가 결국 카타르의 사상 첫 우승까지 맞췄다.

카타르는 1일 밤 11시(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카타르의 최고 성적은 8강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카타르는 첫 우승과 함께 아시아 강호로 떠올랐다.

경기는 팽팽했지만 결과는 카타르가 가져갔다. 전반 12분 아피프의 패스를 받은 알모에즈 알리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엄청난 오버헤드킥을 상공시키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27분에는 아피프의 패스를 하템이 받아 예리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이후 일본은 만회골을 노렸으나 우승 트로피는 카타르가 들었다.

카타르의 우승으로 차비의 예측에 다시 한 번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 그가 이번 대회 전 카타르의 우승을 예측했기 때문이다. 카타르에서 활약하는 그의 예측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립서비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일본과 카타르의 결승까지 맞춘 그의 말대로 카타르가 우승을 차지하며 그가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외신도 차비의 예측을 주목하고 있다. ‘스포츠스타’, ‘데칸크로니클’ 등 많은 매체들은 “차비가 모두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들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문어 파울이 있었다면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차비가 있다. 경기장에서 놀라운 기술을 보였던 차비는 예측으로도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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