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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 정애리에 "당신이 내 등 떠밀었잖아"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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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MBC 내사랑 치유기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소유진의 기억이 돌아왔다.

27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연출 김성용/극본 원영옥)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임치우(소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치우는 허송주(정애리 분)에게 "아줌마"라고 불렀다. 당황한 허송주는 "아니야. 엄마라고 불렀잖아"라고 답했다. 임치우는 "거짓말. 당신이었어. 기억났다. 나 다 기억났어. 당신이 나 버린 거 나 다 기억났다고"라고 소리 쳤다.

임치우는 "시장 한복판에서 내가 아줌마 보고 뛰어왔는데 아줌마가 나 버렸어. '뒤돌아보지마 절대. 이 길 따라 쭉 가' 아줌마가 내 손 뿌리쳤다. 내 등 떠밀었잖아. 저기에 할머니 있다고 했잖아"라고 분노했다. 허송주는 "그거 나 아니야"라고 부인했다.

임치우는 "이제 안 속아. 당신 안 믿어"라고 말했다. 허송주는 다급해하며 "너 나하고 같이 병원 가자. 김 박사님이 네 기억 온전하지 못했다고 그랬잖아. 생각나는 대로 잘라 붙인다고 다 기억은 아니지. 너 이렇게 괴롭히는 게 뭔지 병원 가서 원인 찾자"라고 전했다.

임치우는 "그만해라"라고 말했고 허송주는 "치료 받고 상담 받으면 될 거야"라며 부인했다. 임치우는 울며 "어떻게 이럴 수 있냐. 내가 다 전부 기억이 났다고"라고 털어놨다. 허송주가 "정말 왜 이러는데. 거짓말 아니라니까"라고 하자 임치우는 "그만해라. 제발 그만하시라고. 내가 다 알았다고. 당신이 내 가방에 쪽지 넣었잖아. 이 길에서, 여기서, 내 등 떠밀었잖아"라고 외쳤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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