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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카디프 이적' 에밀리아노 살라, 경비행기 사고로 실종..."생존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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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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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에밀리아노 살라가 경비행기 사고로 실종됐다. 생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한국시간) BBC, 더 가디언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살라가 탑승한 경비행기 '파이퍼 말리부'는 22일 오전 5시 30분경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올더니섬 부근에서 교신이 끊겼다.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더니섬 인근의 건지섬 경찰은 "바다에 착륙했을 경우 생존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살라의 생사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살라의 아버지는 아르헨티나 방송을 통해 "믿을 수 없다. 모든 것이 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살라는 지난해까지 프랑스 리그1 낭트에서 뛰었다. 2018/19시즌 12골을 넣었고,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 이적을 확정했다. 카디프는 지난 20일 구단 최고 이적료인 1500만 파운드로 살라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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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카디프시티 동료들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는 등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그의 활약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낭트팬들은 22일 밤 낭트에 모여 살라를 애도했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살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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