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볼빨간당신' 양희은, 양희경 돼지김치찌개 "깨끗하고 잡스러운 맛이 없다" 호평[Oh!쎈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조경이 기자] 양희은이 양희경의 김치찌개 맛을 극찬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 양희경네 집에 큰이모 양희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희은은 "야채를 몽땅 꺼내서 국수랑 같이 볶아. 볶음국수 해"라고 말했다.

양희경은 "엄마는 묵은지로 김치찌개를 할게. 이모가 늘 해외에 돌아올 때면, 엄마한테 바로 전화해서 김치찌개를 부탁했었다. 이거만 있으면 큰이모는 해결. 거기에 떡 한판 찌기"라고 전했다.

자매의 요리 대결이 시작됐다.

양희경의 김치찌개. 묵은지를 물에 깨끗이 씻어서 준비한다. 돼지고기는 삼겹살과 뒷다리살을 섞은 부위를 쓴다. 함께 냄비에 넣는다. 멸치와 다시마, 무를 우린 육수를 넣어준다. 육수를 넣어서 한 시간 동안 끓인다. 여기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둘러준다. 돼지 냄새를 잡기 위해 들기름을 넣는다. 들기름은 끓이기 전에 참기름은 끓이고 난 후에 넣는 것이라고 팁을 전했다.

이영자가 "뒷다리살이 신의 한 수다"라고 놀라워했다.이에 양희경은 "오래 끓이려면 육질이 단단한 부분이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김치찌개에 새우젓과 맛술을 넣어서 마무리.

희은표 볶음국수. 다양한 야채를 손질한다. 새우는 내장을 빼서 손질한다.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른 후에 야채를 하나씩 볶는다. 양희은은"국수는 부드럽고 채소는 씹히는 맛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돼지고기에 맛술을 조금 넣어 볶는다.

국수를 볶다가 맛간장으로 간을 한다. 여기에 야채, 돼지고기, 새우, 숙주 등을 넣어서 완성.

이영자는 "쉽다. 맛있겠다"고 감탄했다.

요리가 완성됐다. 김치찌개를 먹으며 두덩이는 "정갈하고 소박한 맛이다"라고 평했다. 양희은도 "깨끗하고 잡스러운 맛이 없어"라고 전했다.

두 자매가 모두 좋아하지 않는 음식으로 청국장을 꼽았다. 양희은은 "집이 쫄딱 망했을 때 매일 집에서 청국장을 먹었다. 그건 둘다 먹기싫어한다"고 말했다.

양희경은 "옛날에 애들 어렸을 때 언니네 집에 얹혀 살았을 때 큰이모랑 애들이랑 재미이있게 살았는데 다시 옛날 생각이 났다"고 밝혔다. 양희은은 "모처럼 좋았다. 사내놈들이 마흔 줄 넘으니까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는데 오붓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rookeroo@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