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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여자축구 경주 한수원, '감독 성폭력'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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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경주 한수원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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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축구에서도 지도자 성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한 매체는 "경주 한국수력원자원 전 감독 A씨가 B선수에게 성폭력을 저질렀으며, 이를 파악한 한수원 구단이 A씨를 내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수원 여자축구팀 창단 때부터 팀을 이끌던 A씨는 소속 선수 B씨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저질렀다.

경주 한수원은 이를 파악한 뒤 2018시즌 도중 A씨를 내보내고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했다. 하지만 경주 한수원은 이 사안을 한국여자축구연맹에 신고하지 않았으며,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한편 경주 한수원은 올해로 창단 3년째를 맞이한다. 지난 시즌 WK리그 정규리그에서 2위에 올랐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 현대제철에 패해 준우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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