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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한국-바레인 이라크-카타르, 8강행 티켓 주인공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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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민재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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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9 아시안컵 8강에 오를 팀들이 오늘 밤 결정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2019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이어 23일 오전 1시에는 이라크와 카타르가 8강행 티켓을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미 베트남과 일본, 이란과 중국, 호주와 UAE의 8강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오늘밤 승리하는 두 팀이 8강에 올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바레인과의 상대 전적에서 16전 10승4무2패로 압도적 우세에 있다. 가장 최근에 만났던 2011 아시안컵에서는 구자철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한 바 있다. 벤투호는 이번 경기에서 8년 전의 승리를 재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크게 앞선다. 기성용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은 아쉽지만 '에이스' 손흥민이 가세하며 공격력이 강화됐다. 이번 대회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수비진도 든든하다.

다만 방심은 이르다. 바레인은 A조 3위로 16강에 턱걸이하긴 했지만,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대회 개막전에서는 '홈팀' UAE와 1-1로 비기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23일 오전 1시에는 16강 마지막 경기는 이라크와 카타르의 맞대결이 열린다. 이라크는 조별리그 D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카타르는 E조에서 3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두 팀 모두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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