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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신체부위 언급"…DJ소다, 성희롱 피해 폭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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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DJ 소다가 프랑스 DJ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DJ 소다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음악 홍보까지 도와주고 친구라고 생각했던 영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디제이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신체 부위까지 언급한 저질스러운 성희롱을 해 놓고 가벼운 장난이라니. 지금껏 살면서 많은 이에게 이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성희롱들을 수없이 당해왔지만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역으로 보복을 당할까 봐 그동안 꾹꾹 참아왔는데 이제는 참지 않을 것이다. 더는 이런 일로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DJ 소다는 프랑스 DJ가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담긴 사진까지 첨부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세계적인 음반사 워너뮤직과 음반 유통 계약을 체결한 DJ 소다는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나이는 올해 30세이며, 본명은 황소희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DJ 소다 글 전문.

제가 음악 홍보까지 도와주고 친구라고 생각했던 영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디제이에게 성희롱을 당했습니다.

신체부위까지 언급한 저질스러운 성희롱을 해놓고 가벼운 장난이라니요?

지금껏 살면서 많은 이들에게 이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성희롱들을 수없이 당해왔지만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역으로 보복을 당할까 봐 그동안은 꾹꾹 참아왔는데 이제는 참지 않을 것이고 더 이상 이런 일로 상처 받고 싶지 않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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