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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스포츠타임] SON 이탈, 케인-알리까지 부상…'위기의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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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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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손흥민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 차출된 데 이어, 핵심 선수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 홋스퍼가 위기에 빠졌습니다.

토트넘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0-1로 졌습니다. 패배라는 결과도 뼈 아팠지만, 이 경기에서 케인이 발목을 다쳤습니다. 손흥민도 앞서 대한축구협회와 협의를 통해 이 경기 이후 '벤투호'의 아시안컵에 합류가 예정돼 있었죠.

두 선수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득점을 가장 많이 올린 선수입니다. 맨유전에서 주축 선수 2명을 잃은 토트넘은 이어 풀럼과 치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2-1로 웃었지만, 이번엔 알리를 잃었습니다. 알리는 후반 7분 동점 골을 만들면 팀의 역전 승의 발판을 놓고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40분 부상을 호소했습니다. 경기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알리는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것 같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햄스트링은 보통 한 달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악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케인 역시 3월이 되야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고, 손흥민 역시 벤투호가 결승까지 열린다면 오는 2월 1일까지는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머물러야 합니다. 지난여름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아 마땅한 대체 선수가 없는 포체티노 감독의 근심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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