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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토트넘, 아무리 급해도 캐롤 영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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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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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토트넘이 다급한 상황이지만 앤디 캐롤(웨스트햄)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 대회 차출로 전력 공백이 크다. 에이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3월에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물이 오른 손흥민은 아시안컵에 차출됐다.

부상자가 또 생겼다. 21일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중도 교체됐다. 일단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하지만 큰 부상이라면 또 이탈자가 나온다.

페르난도 요렌테는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이다. 풀럼전에서 자책골을 넣어 패배 직전까지 갔지만 알리의 동점골과 해리 윙크스의 역전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때문에 나온 이름이 캐롤이다. '더 선' 등은 토트넘이 급한대로 캐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200만 파운드(약 29억 원)를 예상했다. 하지만 이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캐롤 영입을 시도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 매체는 "시간이 없긴 하지만 토트넘은 캐롤 영입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급한 상황인 것은 맞지만 주먹구구식의 선수 영입은 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영입 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케인과 알리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손흥민 역시 아시안컵을 마치고 복귀하면 캐롤은 잉여전력이 돼 연봉만 받아가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 현지 있는 요렌테에 비해 크게 뛰어난 선수라 보기도 어렵기 때문에 이적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풋볼 런던'은 웨스트햄은 토트넘이 아니더라도 캐롤을 보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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