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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문제적남자’ 타일러, 화려한 스펙 글로벌 뇌섹 어벤저스 누르고 2승 달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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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판석 기자] 타일러가 화려한 스펙의 글로벌 뇌섹 어벤저스 특집에서 당당하게 2승을 차지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글로벌 뇌섹 어벤저스가 출연했다. 모로코에서 온 우메이마, 러시아에서 온 스웨틀라나, 영국에서 온 다니엘이 출연했다. 하지만 문제적남자는 타일러였다.

글로벌 뇌섹 어벤저스 모두 대단한 스펙의 소유자였다. 우메이마는 모로코 의대 입학을 포기하고 서울대 건설공학과에 입학해서 장학금을 받으면서 지냈다. 우메이마의 집안은 의사, 치대, 약사, 수의사 등 다양한 직업이었다. 우메이마는 “모로코에서 의사 되려면 13년 동안 공부 해야한다. 적성에 맞지 않아서 한국으로 왔다”고 말했다.

다니엘 튜더는 12살에 멘사에 합격할 정도로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였다. 다니엘 튜더는 뛰어난 성적으로 신문 기사에 실릴 정도였다. 다니엘 튜더는 18살 때 창업을 했다. 다니엘 튜더는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실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스웨틀라나 역시 성균과대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았다. 스웨틀라나는 한국어를 공부하기 위해서 카페에서 다른 사람의 대화를 훔쳐듣기도 하고, 노래와 드라마를 가지고 연습을 했다.

타일러와 뇌섹 어벤저스는 서로를 신기하게 바라봤다. 스웨틀라나는 “타일러가 토론 프로그램에서 사자성어를 쓰는 것을 보고 열등감을 느껴서 자극받아서 열심히 공부했다”고 했다. 우메이마는 서울대학교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면서 타일러와 만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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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틀라나와 우메이마와 다니엘 튜더는 각기 다른 계기로 한국을 찾았다. 스웨틀라나는 드라마를 통해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다. 우메이마는 서울대에 다니는 모로코 친구로 인해서 한국으로 유학을 호게됐다. 다니엘 튜더는 2002년 월드컵 당시 영국계 한국인 친구 덕분에 월드컵 표를 구하게 되서 한국에 온 이후 관심을 갖게 되서 정착까지 이어졌다.

스웨틀라나와 다니엘 튜더는 김추자의 팬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스웨틀라나는 김추자의 ‘님은 먼곳에’를 정확한 발음으로 불렀다. 다니엘 튜더는 김추자의 명곡으로 ‘그럴 수가 있나요’를 꼽았다.

본격적으로 문제 풀기에 돌입했다.다니엘 튜더는 프랑스 멘사 테스트 문제를 가장 먼저 풀었다. 다니엘 튜더는 겸손하게 자신이 찾아낸 규칙을 설명하면서 정답을 맞췄다. 두번째 문제는 영국 멘사 문제였다. 타일러는 다니엘 튜더가 문제를 읽자마자 정답을 맞췄다.

세번째 문제의 주인공 역시 타일러였다. 타일러는 측두엽 활성화 문제에서 그 누구보다 빠르게 정답을 맞췄다. 네 번째 문제 역시 만만치 않았다. 종이를 펼쳤을 때 나올 모양을 맞추는 문제에 다들 고전했다. 인성이 가장 먼저 도전했지만 틀렸다. 타일러 역시도 오답이었고 이장원이 뒤늦게 나서서 정답을 맞췄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문제의 등장에 뇌섹남녀들 모두 당황했다. 뇌섹남녀들은 모두 시청각 인지능력 문제에 나온 여섯개의 도형을 직접 그렸다. 인턴 인성은 가장 먼저 문제풀이에 나섰다. 인성은 도형들 사이에서 알파벳을 찾아냈지만 도출된 알파벳을 조합해서 단어를 맞추지 못했다. 타일러는 인성의 정답을 주워서 정확히 맞췄다. 스웨틀라나는 안타깝게 정답을 놓친 인성을 보고 “정말 불쌍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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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틀라나는 ‘문남’을 위해서 아주 특별한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다. 스웨틀라나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와 러시아 전통 춤을 췄다. 전현무는 “박경보다 더 춤을 잘추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전현무와 하석진 역시도 러시아 전통춤인 코사크 춤을 따라췄지만 계속해서 넘어졌다. 인성은 코사크 춤에 특별한 재능을 보였다.

장기자랑이 끝나고 전두엽 활성문제가 이어졌다. 박경은 첫 번째로 문제 풀이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전현무도 두 번째로 풀이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하석진은 숫자가 아닌 각도로 문제를 보는 관점을 바꾸면서 정답을 맞췄다.

다음 문제는 중국, 호주, 한국, 베트남 등의 국기가 등장하는 문제였다. 전현무가 정답을 맞추기 위해 도전했지만 아무도 전현무의 풀이를 듣지 않았다. 인성은 국기가 내려올 때는 검은색을 추가하고 국기가 올라갈 때는 별을 하나만 추가한다는 규칙을 발견하고 정답 독일을 맞췄다.

글로벌 뇌섹 어벤저스는 다니엘 튜더를 제외하고 아무도 정답을 맞추지 못했다. 스웨틀라나와 우메이마 모두 아쉬움을 드러냈다. /pps2014@osen.co.kr

[사진]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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