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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요렌테에 만족 못한 토트넘? 29억에 캐롤 영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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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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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설상가상이다.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델레 알리마저 부상으로 잃게 됐다. 여기에 손흥민까지 아시안컵 차출로 빠져있다. 이에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대상은 잉글랜드 대표 출신 장신 공격수 앤디 캐롤이다.

토트넘은 21일 새벽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힘겨운 승부였다. 토트넘은 전반 17분 만에 요렌테가 자책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7분, 알리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추가시간 윙크스가 극적인 역전골을 쏘아 올리며 2-1 극장승을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극적인 승리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웃지 못했다. 후반 40분, 알리가 부상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것이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햄스트링 부상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고,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솔직하게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라운드에서 알리는 자신의 손으로 햄스트링 쪽을 만졌다. 좋은 일은 아니다"며 한숨을 쉬었다.

공격진에 초비상이 걸렸다. 케인, 손흥민에 이어 알리까지 빠진 상황. 특히 포체티노 감독은 풀럼전에서 타깃형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에게 선발 기회를 줬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오히려 자책골을 기록하며 포체티노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 대상은 잉글랜드 대표 출신 공격수 캐롤이다. 이에 대해 영국 '더 선'은 "토트넘이 공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웨스트햄의 캐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200만 파운드(약 29억 원)면 캐롤을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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