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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리그앙 리뷰] 권창훈, 부상 복귀 후 첫 풀타임 소화...디종, 보르도에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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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권창훈이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디종은 수적 열세 속에서 보르도에 0-1로 패했고,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했다.

디종은 21일 새벽 3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스타드 마트무트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보르도와의 2018-19 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권창훈은 우측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원톱에 타바레스가 섰고, 권창훈은 2선에서 슬리티, 사드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전반 34분 만에 디종은 악재를 만났다. 중앙 미드필더 아말피아노가 퇴장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것이다. 이에 디종 벤치는 전반 38분, 슬리티 대신 마리에를 투입하는 결정을 내렸다.

수적 열세 속에서 권창훈은 분투했지만 보르도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코르넬리우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결국 디종은 0-1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권창훈은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지난 5월, 앙제와의 리그앙 최종 라운드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던 권창훈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했고, 지난달 20일, 보르도와의 컵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가졌다.

이후 교체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권창훈은 쉴티가임과의 컵대회에 부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어진 경기인 몽펠리에전에서 70분 간 활약한 권창훈은 이날 보르도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완벽한 몸상태임을 증명했다.

[경기 결과]

보르도(1) : 코르넬리우스(후반 32분)

디종(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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