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오피셜] LG-박용택, 2년 25억 FA계약 발표..."레전드 스타로 예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한용섭 기자] LG와 박용택의 FA 계약 내용이 발표됐다.

LG는 20일 박용택과 계약기간 2년 총액 25억 원(계약금 8억 원, 연봉 8억 원, 옵션 1억 원)에 계약 체결했다. 계약을 마친 박용택은 “FA 계약을 체결해서 기쁘다.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어 기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단장은 “FA 계약을 잘 마무리 해서 기쁘고 박용택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박용택은 팀 프랜차이즈 레전드 스타로서 앞으로도 계속 예우와 존중을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용택은 이번이 개인 3번째 FA 계약이다. 2010시즌을 마치고 3+1년 총액 34억 원에 첫 번째 FA 계약을 했다. 2014시즌을 마치고는 4년 총액 50억 원에 2번째 FA 계약을 했다.

박용택은 지난해 11월 협상에서 2년 계약 기간에 합의하고, 12월 중순에는 해외로 가족 여행 겸 개인 훈련을 떠나느라 1월에 세부 조건을 합의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계약 금액에 합의했지만, 구단의 프렌차이즈 예우 제안에 대해서 박용택이 가족과 대화 할 시간을 갖고 싶어해 계약 금액과 자세한 합의 내용은 20일 발표하기로 했다.

박용택은 20일 밤 선발대와 함께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로 출국한다. 박용택은 2002년 LG에 입단하여 17시즌 동안 통산 2075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3할9리 2384안타 210홈런 308도루 1135타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기록을 보유한 박용택은 2018시즌 타율 3할3리(524타수 159안타) 15홈런 76타점 89득점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