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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가로채널' 강호동, 다음 상대 '이만기' 지목‥'10연승' 꿈 이룰까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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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강호동이 국보급 센터 서장훈까지 무너뜨리며 9연승 무패신화를 기록, 마지막 1승을 거두며 10연승 꿈을 이룰지 궁금증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가로채널'에서는 8연승 무패를 달리는 강호동의 '강하대' 채널이 그려졌다. 그 대결 상대로 서장훈이 등장한 것. 서장훈은 "호동이 형이 사람들 얼굴에 먹칠하고 다닌다고 들었다, 언젠 한 번 질 것, 그게 바로 오늘"이라면서 승부가 다져진 자신의 이력을 어필, 3년간 관찰한 강호동 성향을 파악했다고 했다. 최초로 강호동의 패배를 보여주겠다는 국보급 센터의 선전포고였다.

스포츠 레전드의 빅매치를 예고한 상황. SBS에서 강호동이 서장훈을 기다렸다. 호동이 먼저 거대한 인형뽑기 기계 뒤에 숨었다. 이어 서장훈이 이 기계를 못 지나칠 것이라 예언, 서장훈은 바로 강호동 예상대로 기계인형으로 다가갔고, 서장훈을 바로 놀래켰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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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아스트로 차은우가 깜짝 등장, 승부 예측을 묻자 은우는 서장훈을 꼽았다. 차은우는 "기록을 깨는게 멋지다,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면서 "아픔이 있어야 성장할 것"이라며 그 이유를 전했다. 이어 방송국 안에 들어가 아나운서들을 만났다. 배성재 아나운서와 우연히 만나자마자 승부예측을 물었다. 배아나는 "농구와 씨름 레전드라 어렵다"면서 두 사람의 이력을 소개했다. 막상막하의 대결, 배아나는 "서장훈이 9연승을 저지할 것"이라면서 "서장훈은 21세기 최근까지 선수생활 유지, 강호동은 90년대 전설이다, 예능 커리어가 훨씬 길다"며 그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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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 도전 앞에 두 레전드들의 불꽃튀는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아 종목을 뽑기로 했다. 서장훈은 "뽑기전에 제안하나 하고 싶다"면서 김종국을 이겼던 봉지야구를 리매치 제안했다. 사실 중학교때까지 서장훈이 야구선수 출신이라 밝힌 것. 그러면서 "호동이 형은 이미 경험도 있는 종목"이라면서 "강호동이라면 내 제안 받아들일 것"이라 유인했다. 강호동은 "연습한거 아니냐, 뭘 걸 수 있냐"고 하자 서장훈은 "연습 안했다, 빌딩 걸고 말할 수 있다"며 자신했다.

강호동은 "봉지야구 제안의 목적을 잘 봐야한다, 나를 제압하면 김종국도 잡을 수 있는 것"이라면서 한번의 승리로 강호동, 김종국까지 잡는 결과를 낳을 거란 원샷투킬 빅픽처를 알아챘다. 서장훈은 "일타이피란 빅픽처"라며 스웩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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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쿨하게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서장훈부터 시작, 반팔투혼으로 야구방망이를 잡았다. 하지만 한 번 멈칫한 헛스윙으로 저조한 55cm기록을 세웠다. 서장훈은 후회가 밀려온 듯 고개를 숙였다. 강호동에겐 9연승 희망이 생긴 상황, 서장훈이 매의 눈으로 이를 감시했다. 강호동은 심호흡을 "모든 승부의 감각이 살아나길 바란다"며 도전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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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 행진할지 연승을 차단할지 긴장감 속에서 강호동이 야구방망이를 힘차게 돌리며 또 한번 서장훈의 기록을 넘었다. 이로써 9연승행진에 성공, 서장훈은 얼탁행에 당첨됐다.국보급 센터 서장훈도 무너진 것, 지지않는 골리앗 승부사 행진을 하고 있느 강호동, 이제 10연승을 향한 1승만이 남았다. 예고편에서는 그 상대로 씨름 라이벌인 이만기를 매치한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처럼 장충체육관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샅바를 잡고 심상치 않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져 10연승 꿈은 이뤄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가로채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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