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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해투4' 유호정 "박성웅 휴대폰에 남편1로 저장, 이재룡 질투NO"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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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해피투게더4 유호정 박성웅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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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해투4'에서 배우 유호정이 박성웅과의 깊은 우정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는 배우 유호정 박성웅 하연수 이원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원근은 평소 장문의 문자를 보낸다는 말에 "선배님들에게 감사해서 따로 다 문자를 보낸다"고 밝히며 "연애를 할 때도 일거수일투족을 말해주는 스타일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유호정은 조용히 "피곤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당황한 이원근은 "궁금해하기 전에 미리 말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유호정과 박성웅에게 "휴대폰에 서로를 특별하게 저장해놨다고 하더라"는 질문을 던졌다. 유호정은 "남편1로 저장해놨다"면서 "드라마에서 정말 많은 남편을 만났다. 그럴 때마다 남편이라고 저장하는 분들이 몇 분 계셨다. 그 중 넘버원이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얼마전에 손헌주 선배님과 통화를 했는데 이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유호정은 "원래 남편 1이었는데 박성웅 씨로 바꿨다"며 웃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파트너 하면서 나랑 잘 맞고, 맛있는 걸 많이 사 준다"고 털어놨다.

유호정은 실제 남편인 배우 이재룡이 질투를 하지 않냐는 물음에 "연애까지 포함하면 28년 차인데 질투를 할 나이는 지난 것 같다. 친한 걸로 질투는 안 한다"고 답했다. 본인 역시 이재룡이 상대역을 자신처럼 저장해도 괜찮다고. 그러나 이내 "하트를 붙이는 건 조금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박성웅은 신은정이 상대역을 남편1로 저장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죽여버린다"고 답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MC 조윤희는 이동건이 상대역을 아내1로 저장한다면 "번호를 삭제할 거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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