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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황후의 품격' 신성록, 소현황후 유골함 안고 오열...신은경 악행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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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신성록이 오열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는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오써니(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리공주(오아린 분)는 “며칠 전 제가 어마마마께 혼난 사실 다 알고 계시죠. 말도 안 되는 방송”이라고 말했다. 오써니가 자신을 학대했다고 거짓 보도를 한 황실을 겨냥한 것. 이어 친구로 사귀게 될 아이들의 갑질을 영상으로 찍어 공개했다. 아리공주는 “저렇게 마음이 가난하고 언행이 빈곤한데. 나도 내 친구가 어떤 사람인지는 알아야 해서. 내가 뭘 배울 게 있겠어”라며 실격이라 말했다.

그때 오써니가 만든 쿠키를 먹은 아리공주는 알러지 반응으로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이를 꾸민 태후(신은경 분)는 “이거 땅콩이 아니냐. 정녕 이 것을 황후가 만들었단 말이냐. 아리공주가 땅콩 알러지가 있다는 사실은 궁인이라면 다 아는 사실인데 어찌 어미라는 사람이 그것도 몰랐단 말이냐”라고 소란을 떨었다.

아리공주까지 이용한 태후에 분노한 서강희(윤소이 분)는 소현황후 스캔들을 조작한 것이 태후임을 폭로했다. 서강희는 “모두 태후마마가 조작한 거짓입니다. 강주승에게는 따로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고, 소현황후에게는 폐하 외에 남자는 없었습니다”라고 고백했고, 이혁은 소현황후의 유골함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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