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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나리' 백아영 '바깥사람' 시매부와 선사한 사이다 발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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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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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오정태 부인 백아영이 시매부와 함께 한 발언으로 사이다같은 시원함을 선사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오정태의 생일을 맞아 시부모님, 시누이와 함께 식사하는 백아영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태 부인 백아영은 "요즘 남편이 집안일을 많이 도와줘서 얼굴이 폈다"고 근황을 밝혔다. 나르샤가 합류했다. 나르샤는 "이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서로의 소원한 점이나 감사한 점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나르샤는 항간에 알려진대로 한 번도 부부싸움을 해본적이 없냐는 질문에 "치고 박는 것을 말하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백아영과 오정태는 정태의 생일을 맞아 식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시어머니의 집에서 거주하던 이들은 시누이가 온다는 소식에 놀랐다. 백아영은 남편의 생일날 시누이 부부를 부른 것에 부담스러워했다. 오정태는 "잔치같은 잔치"라고 말했다. 백아영은 "놀랐다. 어머니의 집에서 남편의 생일을 맞은 것도 부담스러운데 시누이까지 온다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시매부는 직접 만든 효소액을 챙겨오며 만능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닭 삶는 것을 도와주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시매부는 아영에 "넓으면 피할 데라도 있지 좁아서 어떻게 하냐"며 걱정하며 마음을 헤아려줬다. 시매부는 "난 처음부터 합가 반대했었다. 장모님이 말없이 가만히 있을 때가 없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영은 정태에 소원 있냐고 물었다. 정태는 "요즘 와이프가 집안일 말고 일하고 싶다고 하더라. 밖에 나가서 돈 많이 벌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애기를 키워야지"라고 반대했다. 시매부는 "당신은 나가서 일했잖아"라고 말하며 편을 들었다.

아영은 시누이에 "시어머니가 남편을 하늘처럼 모시라던데 그렇게 하시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시매부는 "아니"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폭탄을 던졌다. 아영은 시아버지에도 물었다. 시아버지는 "그렇게 안했다"고 말해 시어머니의 고개를 숙여지게 했다.

이현승 최현상 부부네 집에는 현승의 친구들이 놀러왔다. 현상은 "흥미진진하다 첫 만남이다"라고 말했다. 현승은 친구들에게 물어볼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현승은 최현상에 요구르트를 달라고 했다. 현상은 "정말 요구르트 200개는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승의 친구들이 방문했다. 현승은 친구들과 수다 삼매경에 빠졌고 현상은 아내의 친구들을 위해 차를 준비했다. 이현승의 친구 난영은 출산 경험을 얘기해줬다. 현상은 친구들과의 대화에 합류했다. 난영은 "자연분만 안 된다고 했다 머리가 너무 커서. 그런데 자연 분만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현상은 "그러니까 이게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승은 "난 의지가 없다"고 말했고 친구들도 "의지 없으면 하지 마"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자연분만이 좋다"고 추천했다. 친구들은 "출산보다 젖몸살이 고통이 크다.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주문한 피자가 도착했다. 현승의 친구는 "난 시댁가는 것이 너무 좋다. 예쁨 받으러 간다"고 말했다. 현승은 "시아버지 생신이 다음주다"고 말했다. 이에 친구들은 밖에서 외식을 하라고 추천했다. 현승은 "시어머니 생신 때 별거 안했는데 힘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친구는 "미국식으로 오는 분들이 하나씩 요리 가지고 와서 홈파티해요라고 하는 건 어떠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현승은 "내 스타일 아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딸 같은 며느리에 대한 토론을 다시 나눴다. 현승은 "남편은 며느리도 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현승씨 스트레스 확 풀린 것 같다"고 말했고 현승은 "저도 화면 보면서 깜짝 놀랐다. 저렇게 웃는 것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시즈카네 가족은 할 일 없으면 동물원에 놀러가자는 시누이의 말에 일단 전화를 끊었다. 시즈카는 "지금 선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창환은 "하나는 가고싶어한다. 시즈카가 싫으면 안 가겠다"고 말했다. 결국, 고창환은 다시 전화를 받아 "누나 전화기가 왜 그러냐"고 연기해 웃음을 더했다.

시즈카와 고창환 가족은 동물원을 찾았다. 동물원에서 실컷 논 후 이들은 시누이의 집을 방문했다. 시누이는 "하나가 좋아하는 대게를 시켰는데 아직 배송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누이는 "일단 있는 재료로 만들어주겠다. 오늘 아무것도 하지마"라고 말하며 시즈카를 놀라게 했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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