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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이것이 시장 인심"…'밥블레스유' 푸짐한 추억 한 상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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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밥블레스유' 멤버들이 망원시장의 인심에 푹 빠졌다.

17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에서는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와 뒤풀이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포스터 촬영으로 배고파진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장도연은 망원시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5천 원을 들고 시장 구경에 나섰다.

제일 먼저 닭강정 집을 발견한 최화정은 "여기서 중완이가 닭강정을 많이 사갔었다"라며 육중완을 언급했다. 김숙은 "닭강정은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구매를 부추겼다. 이영자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5천 원을 만지작거리며 고민하다 이내 "한 바퀴 돌고 오겠다"고 말하고는 발길을 돌렸다.

이어 다섯 멤버들은 최화정과 송은이의 돈을 써 튀김과 떡볶이, 순대 등을 먹었다. 송은이는 5천 원을 모두 탕진했고, 최화정은 이영자에게 받은 천 원만 가지고 있었다.

돈이 남은 김숙과 장도연 이영자는 따로 빠져나와 손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황급히 이들을 따라온 송은이와 최화정은 서운함을 표했다. 멤버들은 결국 5천 원에서 만 원으로 금액을 늘렸고, 모두가 메뉴를 주문했다.

칼국수에 짜장면, 들깨수제비까지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다. 장도연은 "여긴 뭘 시키든 양이 정말 많다"며 감탄했다. 이영자는 짜장면을 한 입 크게 흡입하고는 "엣날 맛이다"고 말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칼국수를 먹었다. 계속 이어지는 통통한 면발에 두 사람은 "너무 맛있다. 추위를 잊게하는 맛이다. 넉넉하다"며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장도연도 "역시 시장 인심이라고 하지 않냐. 양이 정말 많다"고 말하며 폭풍 흡입을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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