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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마차도 어디로 갈까? CHW 7년 제안 보도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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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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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매니 마차도(26)는 과연 어디로 갈까.

ESPN 등 미국 주요 매체는 17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매니 마차도에게 7년 1억 7500만 달러(약 1961억 원)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가 나간 뒤 마차도의 에이전트 댄 로자노는 “부정확하고 무모한 소식”이라며 이를 전면 부인했다.

로자노는 “화이트삭스가 마차도에 대해 보인 관심의 정도에 대한 보도가 완전히 잘못됐다. 그들의 취재원이 의도적으로 협상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가려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대중에게 거짓말을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화이트삭스의 관심은 사실이지만 계약규모나 액수에서 실제와 차이가 크다는 것.

FA 최대어 마차도와 브라이스 하퍼에 대한 계약소식은 여전히 깜깜하다. 로자노는 “새로운 소식이 없다보니 팬들의 확인되지 않은 소식들이 퍼지고 있다. 언론도 똑같이 하고 있다”면서 소문을 경계했다.

화이트삭스의 제안이 사실이라면 마차도는 연봉은 2500만 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마차도 측은 훨씬 더 많은 금액과 긴 계약기간을 원하고 있어 계약이 쉽지 않아 보인다. 뉴욕 양키스 등 마차도 영입을 원했던 구단들이 발을 빼면서 그의 시장가격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마차도는 이를 받아들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과연 마차도는 본인이 원하는 액수와 계약기간을 모두 충족할 수 있을까. 그에게 10년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구단은 나오기 쉽지 않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관측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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