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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중국 격파' 한국, 결승 전까지 이란 만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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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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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대한민국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중국에 완승을 하며 결승 전까지 이란을 만나지 않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전반 14분 황의조의 페널티킥, 후반 6분 김민재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3전 전승 승점 9점으로 중국(2승 1패 승점 6점)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조 1위의 전리품은 달콤했다. 한국은 '아시아 최강' 이란을 결승 무대 전까지 만나지 않는다. 16강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역대 9승8무13패로 열세를 보이는 이란을 피함에 따라 우승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일정 역시 무난하다. 한국은 6일간 휴식 후 오는 22일 16강전을 치른다. 최근 대표팀에 합류한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등이 체력을 관리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재성(홀슈타인 킬),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이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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