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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日 언론 "한국, 손흥민·황의조 활약으로 중국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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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손흥민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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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 언론이 한국의 중국전 승리 소식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중국을 2-0으로 꺾었다.

한국은 전반 13분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후반전에는 손흥민의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골차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3승(승점 9)을 기록, C조 1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일본 언론은 한국의 조 1위 16강 진출 소식을 비중 있게 전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한국이 조 선두 자리를 건 결전에서 주장 손흥민의 활약과 감바 오사카 소속 황의조의 골로 중국을 제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선두 자리가 필요한 한국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8골 5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다. 또 J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승규(빗셀 고베)와 황의조가 선발로 나섰다"면서 "전반 13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획득했고,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풋볼존'도 한국의 C조 1위 16강 진출 소식을 전하며 "일본이 우즈베키스탄과 이기지 못하고 F조 2위로 16강에 오를 경우, 준결승에서 한국을 만날 수 있다. 결승 진출을 건 한일전이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17일 오후 10시30분 우즈베키스탄과 F조 최종전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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