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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한국독립야구연맹, 전근표 사무국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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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한국독립야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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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독립야구연맹은 이사회를 갖고 2019년 KIBA 드림리그 일정및 계획을 발표했다. 3년째에 접어드는 한국독립야구연맹은 2년 간의 운영을 통해 나온 시행착오를 개선하고 한국형 독립리그시스템을 보다 확고하게 정착시켜서 프로야구에 진출할 수 있는 선수육성에 기여하자는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시즌 개막은 날씨를 고려해서 경기력에 지장이 없도록 4월말로 정하고 연맹공식경기는 서울의 목동야구장, 구의야구장 그외 지자체구장에서 전반기 3개월, 후반기 3개월, 6개월에 걸쳐 총 18차전이 열리고 매주 화요일에 경기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한국독립야구연맹 이준석 총재는 타이틀스폰서를 선정해 리그에 필요한 비용을 전폭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그외 한국독립야구연맹은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주최하는 경기도G리그와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주최하는 왕중왕전등 지자체 리그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외 프로퓨처스팀과의 교류전, 국제야구교류전같은 이벤트경기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독립야구연맹은 앞으로 팀에 회비를 내지 않는다는 연맹의 방침에 동의하는 팀들만 리그에 참여시키고 지원을 한다는 방침을 확고히 세웠다. 어렵겠지만 독립리그만이 가진 정통성과 정신을 유지하는 명품리그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덧붙혔다.

이번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연맹 사무국장으로는 현대,히어로즈,한화에서 선수로 활동한 전근표(전 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국장)를 사무국장으로 내정했고, 고인수(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이사)를 사업단장으로 선임했다.

새로 내정된 전근표 한국독립야구연맹 사무국장은 은퇴선수들이 은퇴 후, 야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곳이 늘어나기에 독립야구연맹과 상생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시스템을 도입해 독립야구팀이 지역에도 확산돼 야구발전에 연맹이 작은기여라도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 KIBA드림리그에는 서울저니맨과 의정부신한대학교 두팀으로 시작하고 강원도평창과 새로운 팀 창단 의사를 밝힌곳에 대해서는 연맹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한국독립야구연맹소속으로 확정된 팀들에 대한 공식트라이아웃은 2월말 다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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