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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왼손잡이 아내' 진태현, 이수경에 "동정도 연민도 아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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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진태현이 이수경에게 다시 한번 진심을 전했다.

1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기명욱/극본 문은아)에서는 박도경 문제로 오해를 받는 김남준(진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남준은 집으로 소환당했다. 박도경(김진우 분)의 일이 세상에 알려졌기 때문. 김남준은 가장 먼저 의심을 받았다. 김남준은 자신의 억울함을 풀려고 했다.

장에스더(하연주 분)는 김남준에게 "앞으로 혼자 독단적으로 행동하지마라. 같이 움직이자. 오산하 집문서 나에게 넘겨"라고 말했다. 이에 김남준은 "불쌍해서. 나 길들여보겠다고 얕은 수 쓰는 게 불쌍해서. 그러니까 쓸데없이 나 자극하지마. 비밀? 그런 거 들통 나면 가장 먼저 뒤집어질게 너야. 그리고 박도경, 언론에 유포한 사람. 네가 마무리해. 네가 뿌린 씨니까"라고 경고했다.

취재진은 박도경과 관련해 취재해 보겠다고 병원에서 진을 쳤다. 김남준은 박도경이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그 사이 오산하(이수경 분)는 박도경을 치료하기 위해 병실에 방문했다. 박도경의 얼굴을 한 이수호는 오산하에게 요청을 했다. 바로 병원 산책을 하게 해 달라고 한 것. 오산하는 휠체어에 이수호를 태워 병원을 거닐던 중 취재진에게 쫓겨 병실로 숨었다.

취재진을 따돌리고 난 다음 이수호는 "우리 언제 본 적 있냐. 당신한테 나는 향기도 그렇고 익숙하다"라고 말했지만, 오산하는 박도경의 얼굴을 한 이수호를 박도경으로 알고 있었다. 장에스더가 "우리 알던 사이라는 게 알려지면 안 된다"라고 부탁도 했던 만큼 오산하는 "모르는 사이"라고 답을 했다.

김남준은 병원으로 들이닥친 취재진을 처리했다. 병실에서 오산하와 이수호를 만났다. 김남준은 오산하에게 "나 오라 그룹 사람이다. 그래서 산하 씨네 회사가 오라 그룹 때문에 피해가 크다고 들었다. 부채감 때문에 산하 씨를 돕고 싶었던 건지도. 산하 씨에 대한 마음"이라며 말했다. 이에 오산하는 "동정도 연민도 아니라는 거냐"라고 물었다.

오라 그룹 회장은 박도경(이수호)을 집으로 들이라 말했고, 퇴원한 이수호는 집으로 들어가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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