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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정말 잘 컸다”..’둥지탈출3’ 엄마 행복 밖에 모르는 송지아·지욱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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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정말 잘 컸다.”

‘둥지탈출3’ 송지아, 송지욱 남매를 보면 절로 나오는 말이다. 엄마의 행복 밖에 모르는 엄마 바라기들이다. 남매가 연기를 시작한 엄마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서프라이트 파트를 열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박연수가 송남매의 깜짝 파티에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날 박연수는 “요즘 연기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집을 비운 사이 지아는 엄마를 도와주기 위해 집안일을 지욱이와 나눠서 하자고 제안했다. 테이블 정리, 설거지, 빨래 널고 개기, 방 정리 등 많은 가사 리스트를 적은 후 가위바위보를 통해 각자 맡을 일을 나누기도. 이처럼 똑부러진 지아의 면모에 VCR을 통해 보던 이들도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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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욱이도 만만치 않은 똑쟁이였다. 설거지를 끝낸 후 행주를 잘 짜서 놓고, 이불도 각을 맞춰 갰다. 마치 내무반에 있는 군인처럼 각 잡힌 지욱이의 집안일 실력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VCR을 통해 지켜보던 장영란은 “저런 사위 얻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로 지욱이는 ‘국민 사위감’으로 등극했다.

남매의 엄마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욱이가 그동안 모아온 저금통을 들고 향한 곳은 문방구였다. 파티 용품을 사기 위해 온 것. 지아는 “엄마가 드라마 촬영 시작됐는데 엄마 열심히 하라고 준비했다. 기분이 더 좋아져야 연기를 파이팅하면서 할 수 있으니까”라고, 지욱이는 “엄마가 웃으면 우리 모두가 기분 좋으니까 준비했다”고 밝혔다.

남매는 돌아온 엄마에게 예쁘게 꾸며진 방을 보여줬다. 박연수는 아이들이 적어놓은 메시지를 하나하나 읽으며 감동 받은 표정을 지었다. VCR을 통해 다시금 당시의 일을 추억하게 된 그녀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패널들은 하나같이 “부럽다”, “엄마는 이미 행복하다”를 외치며 박연수와 송남매의 애틋한 가족애를 부러워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 사랑이 넘치는 동화 같은 박연수네 이야기다. / besodam@osen.co.kr

[사진]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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