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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맨유와 재계약 협상' 데 헤아, 주급 4억 3천만 원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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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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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28)가 새로운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데 헤아는 오랜 시간 맨유에서 뛰고 싶어한다. 그러나 재계약 협상을 계속하며 적당한 제의가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이 부임한 이후 맨유가 달라졌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수비적인 전술로 어려움을 겪었던 맨유의 선수들이 솔샤르 임시 감독과 함께 공격적인 축구로 벌써 6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솔샤르 임시 감독은 14일 열린 토트넘 홋스퍼전 승리로 맨유 감독 역사상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부임 후 6연승을 거두고 있는 솔샤르 임시 감독은 1946-47시즌 맨유를 이끌었던 맷 버스비 감독의 기록을 73년 만에 갈아치우게 됐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솔샤르 감독에게 최초 타이틀을 안긴 것은 데 헤아였다. 아는 토트넘 공격진의 날카로운 슈팅들을 펀칭으로 쳐내거나 몸을 날려 잡아냈다. 특히 경기 막판에는 알더베이럴트와 케인, 요렌테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데 헤아가 모두 막아냈다. 결국 맨유는 데 헤아의 선방쇼로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데에 성공했다.

이처럼 자신의 가치를 유감없이 보여준 데 헤아가 맨유와 계약 연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데 헤아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고, 그는 2020년에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데일리 메일'은 "데 헤아가 현 20만 파운드(약 2억 8,910만 원)에서 10만 파운드 오른 30만 파운드(약 4억 3,365만 원)의 주급을 받길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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