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피오 "'남자친구' 송혜교와 만남? 인형이 움직이더라"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그룹 블락비 피오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송혜교와의 첫 만남에 대한 소감을 밝힌다.

16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름과 팀을 바꾸고 새롭게 리셋 한 네 사람 한다감, 육중완, 이태리, 피오가 게스트로 출연, 600회를 축하하며 입담을 뽐내는 '갑자기 분위기 600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피오는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포텐을 터트려 신 예능 대세로 급부상한 상황. 그는 해맑고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인사한다. 예능 대세 다운 솔직함과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특히 피오는 블락비의 거취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얘기하면서 독립한 멤버 지코에 대해서도 속 시원한 얘기를 들려준다.

그는 자신이 지코를 저격을 했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당시의 상황을 설명한다.

무엇보다 피오는 김구라에게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었다면서 '라디오스타' 600회를 기념해 소원을 성취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뜻밖의 그의 행동에 김구라가 옴짝달싹하지 못했다고 전해져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최근 연기자로 드라마 '남자친구'에 출연 중인 피오는 배우 송혜교를 보고 말문이 막혔던 얘기를 꺼내 웃음을 안긴다. 그는 "인형이 움직이더라"며 그 순간을 다시 회상한다.

또 피오는 블락비 콘서트 후 뒷풀이에서 대형사고를 쳤던 자신의 실수를 낱낱이 공개한다. 여기에 함께 듀오를 꿈꿨던 절친 위너의 송민호와의 연습생 시절 스토리를 꺼내며 그에게 심쿵한 사연으로 모두를 감동하게 만든다.

피오가 밝히는 블락비의 향후 활동 방향, 송혜교와의 만남 이야기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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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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