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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포그바 "항상 웃는다"…솔샤르 감독 부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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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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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폴 포그바(25)는 최근 기분이 좋다. 팀 내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포그바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시즌 초반 주제 무리뉴 감독과 갈등을 겪었지만 최근에는 솔샤르 감독 시스템의 핵심으로 뛰고 있다. 지난 5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포그바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이전과 다르게 더욱 앞쪽에서 뛰고 있다. 내 뒤에 수비수가 더 많아졌다. 그러면서 내가 공격을 더 자유롭게 하고 있고, 박스 안으로 진입도 더 많이 하고 있다. 스트라이커를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이 오기 전에 나는 그늘에 가려져 있었고, 벤치에 앉아 있었다.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시 즐겁게 뛰고 있다. 요즘 나는 항상 웃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좋아진 경기력, 단단해진 조직력 덕분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뒤 6연승이다. 그러면서 맨유가 톱 4로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로 리그 6위인 맨유는 승점 41점으로 5위 아스널(41점)과 승점이 같다. 4위 첼시(47점)와 간격도 점점 좁아지고 있다.

맨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는 "자신감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 경기를 집중할 것이다. 우리에겐 모든 경기가 시험이다"라며 "우린 매우 조직적이다. 우리는 공격을 더 하고 싶어 한다. 미드필더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그게 다른 팀들에 압박이 될 것이다. 효과가 있다. 계속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점점 나아질 것이다. 20일에 브라이튼과 경기를 펼친다.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시즌이 끝날 때 맨유가 어디에 위치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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