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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POP초점]"올해도 우리 '해야'"..여자친구, 데뷔 4년차의 9연속 히트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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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여자친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여자친구가 특유의 '격정 아련' 콘셉트로 9연속 히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홀에서는 여자친구의 두 번째 앨범 'Time for us'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여자친구는 지난 타이틀곡이었던 '밤'의 무드를 잇는 신곡 '해야'로 대중들 앞에 다시 섰다.

신곡 '해야'는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는 '해'에 비유해 더 깊어지고 있는 소녀의 마음을 담았다. 지난 '밤'에 이어 이번에도 노주환, 이원종과 함께 다시 손잡았다. '밤'의 콘셉트였던 '격정 아련'을 이어가며, 좀더 빠른 템포와 현란한 오케스트라 편곡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여자친구의 소감은 어떨까. 멤버 소원은 이번 곡에 애착이 많이 간다고 전했다. 소원은 "아무래도 정규 앨범이지 않나. 곡 수도 월등하게 많고 정신없이 준비했기에 애착이 더 많이 간다"고 이야기했다. 여자친구는 그동안 수많은 곡들로 활동해왔지만, 이번이 두 번째 정규앨범이다. 애착이 간다는 그들의 마음이 이해갔다.

여자친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특유의 칼군무다. 퍼포먼스로 널리 이름을 알린 그들이기에 이번 퍼포먼스도 기대되지 않을 수 없을 터. 퍼포먼스 담당인 멤버 신비는 "저희가 지난 곡 '밤' 때 '태양계 댄스'가 포인트였다. 달을 표현한 안무였다. 이번에는 '태양'을 표현하는 안무가 있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신비는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맞지' 댄스도 있다"고 덧붙이며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역시 화려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여자친구다웠다.

콘셉트 '격정 아련'에 대해서는 좀더 성숙해진 것이 특징이라고. 소원은 "이번 '해야'도 '밤'의 연장선이 맞다. 좀더 깊이 있는 감성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며, 우리의 시간을 노래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야'는 좀더 빠른 템포 속에서 휘몰아치는 감성이 눈길을 끌었다.

8연속 히트로 이제는 음원강자로 떠오르는 여자친구. 9연속 히트를 노려보지 않을 수 없는데. 멤버 으나는 "저희가 이 곡을 굉장히 좋아한다. 많은 분들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멤버들은 "이번 앨범은 명반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매해 새로운 곡과 콘셉트로 대중들에게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여자친구. 과연 9연속 히트에 성공할지, 또 올해도 여자친구의 해로 만들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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