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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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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드디어, 아시아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입성했다.
아시안컵에 나서는 선수들 중 가장 이름값이 높은 손흥민이 14일(현지시간) 두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UAE에 발을 내딛었다.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 차량을 타고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아부다비 캠프로 이동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인해 이번 아시안컵 대표팀 합류 시기를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 이후로 미뤘고, 소속팀 토트넘의 경기를 소화한 후 16일 열리는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의 중국전 출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손흥민은 최근 40여 일 간 13경기를 뛰며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다. 대표팀 합류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미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토너먼트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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