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EPL 리액션] 지긴 했지만...포체티노 감독, "선수들 최고의 기량 선보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를 상대한 토트넘 선수들을 칭찬했다. 특히 후반전은 자신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래 최고의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4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0-1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연승 도전에 실패했고, 반면 맨유는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막판 시소코가 부상을 입으며 라멜라와 교체되는 악재를 만났다. 이후 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0-1로 끌려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 골 뒤진 토트넘은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쉴 새 없이 맨유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데 헤아가 버티는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데 헤아는 무려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했고, 토트넘은 끝까지 맨유를 몰아쳤지만 결국 0-1로 무릎을 꿇었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하는 눈치였다. 경기 후 영국 'BBC'와 인터뷰에 나선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기쁘다"면서 "토트넘 감독을 한 이래 이날 후반전은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때때로 축구에서는 승리할 자격이 있어도 승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전반전에 역습으로 실점했지만 후반전은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상대는 적은 기회로 득점했지만 불만을 가져서는 안된다"면서 "우리는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