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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김학범호 다시 기지개…조영욱-전세진 등 26인, 태국서 4주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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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U23 김학범 감독이 26일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8.09.26.상암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김학범호’가 다시 움직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3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 대비차원에서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약 4주간 태국 방콕에서 현지훈련을 실시한다. U-22 대표팀은 태국서 태국 U-22 대표팀, 제주유나이티드, 서울이랜드, 산프레체히로시마 등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번 명단에는 K리그 유망주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FC서울의 조영욱, 수원삼성의 전세진을 비롯해 대구FC 돌풍의 주역 김대원과 정승원이 합류했다. 지난해 고등리그 왕중왕전 득점왕 박정인(울산현대)은 막내로 태극마크를 단다.

김 감독은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이 태국에서 열려 이번 전지훈련이 현지 적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기간의 전지훈련인 만큼 전술적인 세밀함을 더할 생각“이라고 훈련 취지를 설명했다. 선수단은 15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한 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은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열린다. 한국은 대만, 캄보디아, 호주와 H조에 속했다.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 1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한다.

◇AFC U-23 챔피언십 예선 대비 태국 전지훈련 명단(26명)
GK: 안준수(가고시마유나이티드), 안찬기(인천대), 허자웅(청주대)
DF: 김태현(울산현대), 서경주(서울이랜드FC), 서휘(인천대), 설영우(울산대), 이상민(V바렌나가사키), 이선걸(FC안양), 이유현(전남드래곤즈), 이재익(강원FC), 장민규, 차오연(이상 한양대)
MF: 김강국(인천유나이티드), 원두재(아비스파후쿠오카), 이동경(울산현대), 이시헌(전북현대), 전세진(수원삼성), 정승원(대구FC), 한찬희(전남드래곤즈)
FW: 김대원(대구FC), 김정환, 엄원상(이상 광주FC), 박정인(울산현대), 이동준(부산아이파크), 조영욱(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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