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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POP이슈]비투비 이창섭, 오늘(14일) 비공개 軍입대‥서은광 이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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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이창섭/사진=헤럴드POP본사DB


비투비 이창섭이 국방의 의무를 지기 위해 군에 입대한다.

오늘(14일) 비투비 이창섭이 현역 입대한다. 지난 해인 12월 이창섭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비투비 이창섭이 오는 1월 14일 현역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창섭의 입대 시간 및 장소는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희망한만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서 이창섭은 비투비의 멤버 중 서은광 다음인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됐다.

앞서 이창섭은 군입대를 앞두고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왔다. 지난 달인 12월 11일에는 첫 번째 솔로앨범 '마크(Mark)'를 발매. 수록곡 전곡의 가사를 쓰고 대부분의 곡에 작곡으로도 참여하는 등 선물을 담겼다.

이어 지난 4일에는 입대를 정확히 열흘 앞두고 첫 단독 콘서트 'SPACE'를 개최.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창섭은 "제가 22살에 데뷔해서 29살이 됐다. 잠시 휴식을 가지러 가야하니 생각이 많았다. '7년동안 내가 잘 오긴 한건가' 했는데 오늘 이 콘서트가 나한테는 가장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정말 여러분들이 있어서 비투비가 있고, 여러분들이 있기에 이창섭이 있는 것 같다. 너무 슬퍼하지 말아라. 생각해보면 우리 그렇게 오랫동안 헤어지는 것도 아니다. 내년 8월에 온다. 30살에 만나자"고 특유의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을 위로하기도.

뿐만 아니라 이창섭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도 "다른 분들보다 군대에 늦게 가는 거지 않나. 덤덤하다. 휴식 아닌 휴식 같은 느낌을 받는다. 6일 남았다"며 "군대도 스케줄의 일부다. 정글을 오래 갔다 온다는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마음이 편한 거다"고 밝히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눈물 대신 본인다운 웃음으로 잠시의 안녕을 고한 이창섭. 2년 후 군생활을 잘 마치고 더 늠름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이창섭에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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