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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박종우, 친정 부산으로 리턴…"승격으로 영광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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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미드필더 박종우가 친정 부산아이파크로 복귀했다.

부산은 지난 10일 박종우 영입을 마무리했다. 박종우는 2010년 부산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2 런던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됐고, 대한민국 역사상 첫 번째 올림픽 축구 동메달을 따낸 주역으로 활약했다. 2013시즌을 끝으로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푸리로 이적한 박종우는 아랍에미레이트 아라비안 걸프 리그를 거쳐 지난 2018년 수원삼성블루윙즈를 통해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박종우는 프로에서 통산 245경기(K리그, 해외리그 등)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부산은 박종우 영입으로 중원에 안정감을 더하게 됐다.

조덕제 부산 감독은 박종우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친정팀 부산의 승격을 위해 힘을 합치고 싶다는 의지를 확인 후 전격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박종우는 친정에 합류하기 위해 계약 조건도 많이 양보했다는 후문이다.

박종우는 “반가운 얼굴들이 많아 기분이 편안하다. 지난해 승강플레이오프를 직접 관람하면서도 남다른 기분을 많이 느꼈다. 친정팀으로 돌아와서 힘을 보태고 싶었다. 팀이 원하는 승격을 이뤄 영광을 다시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우는14일부터 시작되는 부산의 제1차 제주 동계 훈련에 합할 예정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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