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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스카이캐슬' 김보라, 김서형 협박했다 사망 "시험문제 유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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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보라가 김서형을 협박했다 변을 당했다.

12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연출 조현탁|극본 유현미)에서는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피튀기는 일상이 그려졌다.

죽음 김혜나(김보라 분)의 손톱에서 우주(찬희 분)의 피부조직이 검출됐고, 캐슬 내부에 있던 차량 블랙박스에 사건 시각, 빨간 후드티를 입고 있는 인영이 찍혀 경찰은 우주를 체포했다. 이수임(이태란 분)은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보냈다. 노승혜(윤세아 분)는 진진희(오나라 분)를 이끌고 이수임을 위로 하러 갔고, 노승혜는 "검찰에 송치됐어도 우주 죄없으니까 풀어날 거예요"라며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넸다.

이수임은 "그래요 분명히 진범이 그날 거기 있었어요"라면서 우주의 결백을 강조했다. 이어 "변호사도 저도 이 캐슬 안에 사는 사람이 범인일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의심을 드러냈고, 진진희는 속으로 "설마 예서(김혜윤 분)가? 그럼 진짜 예서가 그랬나?"라고 생각하다 무심결에 "하긴 홈피에 터트린다고 했으니까"라고 말해버렸다.

이에 이수임은 "수완 엄마 뭐 아는 거 있죠. 숨기는 거 있죠. 제발 도와줘요 부탁해요 우리 우주 좀 살려줘요 네?"라고 애원했고, 진진희는 "아무리 밥줄이 달렸어도 엉뚱한 사람이 누명을 쓰면 안 되는 거니까. 그래요 말할게요"라며 김혜나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이수임은 한서진(염정아 분)에 "천벌을 받을 년. 불쌍한 애 죽여놓고 내 아들을 죽여?"라며 멱살을 잡았고, "이렇게 죄를 짓고도 네 딸이 무사할 것 같아? 무탈할 것 같냐"고 고함을 질렀다. 이어 "아니 너 지금 네 딸 마저 사지로 몰고 있어. 네 소원대로 고3인 네 딸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나 지금 검사한테 가는 길이거든? 가서 진실을 다 밝히고 말테니까 두고봐"라고 한 뒤 변호사에 이 모든 사실을 전했다.

한서진은 김주영에 전화를 걸어 대책이 필요하다 말했지만, 김주영은 "우주 우리 계획대로 기소되어 유죄 판결 받을 겁니다"라고 자신했다. 김주영은 마치 강예서가 자신의 딸이라도 되는 양 끼고 돌았고, 그럴수록 한서진과 강예서의 사이는 멀어졌다.

방송말미 강준상은 김혜나가 자신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한서진은 김혜나가 김주영을 협박했던 녹취파일을 발견했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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