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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1위+우위 입증'…반드시 잡아야 할 중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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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면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

역대 전적 18승13무2패, 2010년 이후엔 2승2무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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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인(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11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 한국 김민재가 골을 넣은 후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19.01.12.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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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인=뉴시스】권혁진 기자 = 조 1위와 자존심이 걸렸다. 다가올 중국전은 결코 물러날 수 없다.

한국은 1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9 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갖는다.

두 팀이 앞선 두 경기를 모두 챙기면서 이번 맞대결은 자연스레 조 1위 결정전이 됐다. 이 경기를 이기는 팀이 조 1위로 16강에 오른다. 비기면 골득실(중국 +4 한국 +2)에서 앞선 중국이 1위가 된다.

이미 16강행을 확정한 것과는 별개로 중국전은 내줄 수 없다. 좀 더 수월한 토너먼트를 위해서라도 중국을 잡아야 한다.

C조 1위팀은 A·B·F조 3위팀 중 한 팀과, 2위팀은 A조 2위팀과 16강에서 맞붙는다. 다른 조의 결과에 따라 변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1위를 차지하는 팀에게 좀 더 수월한 길이 펼쳐질 공산이 크다.

한국 축구의 자존심도 걸려있다. 한국은 앞선 33번의 중국전에서 18승13무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조금 기류가 바뀌었다. 2010년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서 32년 만에 첫 패를 당한 한국은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시절인 2017년 3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0-1로 졌다. 2010년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2승2무2패다.

중국은 ‘축구광’으로 알려진 시진핑 국가 주석의 비호 아래 천문학적인 금액을 축구 발전에 투자하고 있다. K리그가 잔뜩 침체된 사이, 중국 슈퍼리그는 성장을 거듭했다. 오스카, 헐크(이상 브라질)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 등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이름들이 슈퍼리그를 거쳐갔거나 현재 몸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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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신화/뉴시스】중국 대표팀 공격수 우레이가 11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필리핀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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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중국 언론은 월드컵 최종예선 승리와 슈퍼리그의 성장을 거론하며 과거와 달리 한국전도 해볼만 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파울루 벤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중국에서 실패했던 이력을 거론하는 등 ‘장외 신경전’도 불사하지 않는다.

한국으로서는 이번 맞대결 승리를 통해 확실한 우위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합류하는 손흥민(토트넘)의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깔끔한 승리로 흐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경계 대상 1호는 중국이 자랑하는 공격수 우레이(상하이 상강)다. 우레이는 필리핀전에서 두 골을 뽑아내며 예열을 마쳤다.

한국은 기성용(뉴캐슬)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경기 이틀 전 UAE에 도착하는 손흥민이 뛰는 것 역시 무리에 가깝다.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과 중원에 생긴 두 선수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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