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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받겠다'는 아이유, 누리꾼 댓글 삭제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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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받겠다'는 아이유, 누리꾼 댓글 삭제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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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받겠다'는 글을 올린 아이유. /아이유 SNS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받겠다'는 글을 올린 아이유. /아이유 SNS


아이유, 강경한 태도에 누리꾼 악플→사과

[더팩트|성지연 기자] 부동산 투기논란에 휩싸인 아이유가 자신의 SNS에 이번 논란과 관련한 글을 올리며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아이유는 자신을 향한 논란에 근거 없는 비판을 한 이들을 향해 '사과받겠다'며 당당하게 맞서기도 했다. 그러자 그를 향했던 수많은 악플이 단숨에 삭제되는 등 누리꾼의 태세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3억 차익, 투기를 목적으로 한 부당한 정보 획득은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값지고 소중한 저의 커리어를 걸고 이에 조금의 거짓도 없음을 맹세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오래오래 머무르며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해 결정한 자리입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가 부당 정보를 얻어 부당한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투기를 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명백한 근거를 보여주세요"라고 당당하게 맞섰다.

또 "본인의 의심이 한 사람의 가치관과 행동을 완전히 부정해 버릴 만큼의 확신이라면 비판하기 위해 그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마지막으로 "초조해지거나 지치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 꼭 사과받겠습니다"라며 강력한 경고 또한 잊지 않았다.

악플은 남겼던 누리꾼은 아이유가 글을 쓴 뒤 사과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더팩트DB

악플은 남겼던 누리꾼은 아이유가 글을 쓴 뒤 사과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더팩트DB


소속사의 강경 대응 공식 보도자료가 나간 후, 아이유가 직접 '사과받겠다'는 글까지 올리자 누리꾼들은 급격히 동요하며 악플과 비난 댓글을 하나둘 지우고 있다. 현재 아이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엔 '삭제된 댓글'이라는 수많은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과격한 댓글을 달았던 누리꾼 중 일부는 "섣불리 글을 작성해 죄송하다. 기사만 보고 그랬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7일 스카이 데일리는 아이유가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 사업으로 수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해 1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45억 원을 들여 건물과 토지를 매입했다. 현재 아이유가 매입한 건물·토지의 시세는 69억 원으로 매매 당시보다 23억 원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더팩트>에 "아이유가 건물 토지 매입으로 투기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으며 공식입장으로 억측 보도에 강경대응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amysun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