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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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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에게 폭행은 물론 성폭력까지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8일 SBS는 심석희가 지난달 17일 조재범 전 코치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냈다고 단독 보도했다.
심석희는 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조재범 전 코치의 2심 재판날인 지난해 12월 17일 성폭력 혐의로 조재범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석희는 변호인을 통해서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4년부터 부터 2018 평창올림픽 개막 두 달 전까지 약 4년 간 성폭력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조재범 전 코치의 휴대전화와 태블릿PC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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