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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전일야화] '죽어도 좋아' 강지환, 김사희에 진심 어린 사과...백진희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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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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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지환이 백진희를 살렸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25, 26회에서는 백진상(강지환 분)이 이루다(백진희)를 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진상은 자신을 보호하려다가 이루다가 죽게 되자 타임루프로 시간을 되돌리고자 했다. 하지만 이미 타임루프는 사라진 상태였다.

백진상은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자신이 죽으면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백진상은 그동안 타임루프에 대해 이루다가 했던 얘기를 떠올리며 지난 11월 회식 때 시작된 타임루프가 왜 갑자기 사라지게 된 것인지 생각해 봤다.

백진상은 뉴스를 통해 김현정(김사희)의 화재사고가 타임루프가 시작됐던 회식 날짜와 같은 것을 확인하고 놀랐다. 김현정은 사고 당시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스스로 살기를 거부하면서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 중이었다.

백진상은 김현정을 만나면 뭔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김현정의 아버지는 백진상의 면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딸이 백진상 때문에 죽으려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

백진상은 강준호(공명)가 움직인 덕분에 김현정을 만나 그녀의 일기장을 볼 수 있었다. 김현정은 백진상 밑에서 일하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백진상은 몸이 안 좋아져서 사직서를 제출한 김현정을 향해 "충고 하나 하지. 내가 보기엔 네 인생은 이미 틀렸어"라고 말한 사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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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상은 자신이 했던 말들로 깊은 상처를 받은 김현정이 화재로 호흡곤란이 온 와중에 "백진상 죽어버려"라고 쓴 것을 알게 됐다. 바로 그날 백진상과 이루다 사이에 타임루프가 시작된 것이었다.

백진상은 그제야 타임루프가 자신에게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나타난 것임을 알고 뒤늦게 후회했다. 그 기회를 놓쳐버리며 이루다까지 잃은 상황이기 때문.

백진상은 자신으로 인해 힘들었을 김현정 앞에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을 전했다. 의식불명 상태의 김현정 얼굴에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김현정이 백진상의 사과를 받아들였는지 백진상이 타임루프에 성공하며 11월로 돌아가 이루다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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