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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
최민환이 독박육아를 경험했다.
1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최민환, 율희 부부가 등장했다.
최민환은 율희가 장을 보러가 집을 비운 사이 7세 처남과 6개월 아들 짱이를 봐야했다. 컴퓨터를 하고 싶어하는 7세 처남은 비밀번호를 물어봤고 짱이는 배고픔에 울기 시작했다.
혼자 독박 육아를 겪자 최민환은 진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짱이에게 밥을 먹였지만 엄마 율희가 없어 계속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장을 보고 율희가 돌아오자 최민환은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런 최민환을 율희는 꼭 안아주며 위로했다.
최민환은 인터뷰에서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건 알았는데, 제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라며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김미화 기자 kimmh@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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