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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심장마비 사망"..원준, 70년대 ★와의 안타까운 이별(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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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진영 기자] 배우 원준이 별세했다. 고인의 지병으로 고통을 받았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향년 55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원당장례식장 관계자는 19일 OSEN에 "지난 18일 故 원준이 세상을 떠나서 장례를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원당 장례식장이며 발인식은 오는 20일 진행된다.

원준은 지난 18일 오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3년 생인 원준은 '고고얄개', '얄개행진곡', '여고 얄개', '우리들의 고교시대', '납자루떼', '담다디', '거꾸로 가는 여자', '어른들은 청어를 굽는다'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으며, 70~80년대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모았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1979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매체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았던 그는 1996년 방영된 SBS '오박사네 사람들' 이후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다.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이들도 많았지만, 이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그렇게 오랜만에 전해진 소식이 '심장마비 사망'이라 더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고인의 측근에 따르면 원준은 생전 당뇨에 간암까지 지병으로 고통을 받았다고 전한다.

최근 들어 과거 왕성하게 활동하다 소식이 뜸했던 하이틴스타의 안타까운 소식이 연이어 이어졌던지라 이번 원준의 사망 소식 역시 씁쓸함을 안긴다. 아직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젊은 나이임에도 지병으로 인해 고생을 많이 했을 고인에 많은 이들이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길" 등의 애도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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