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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분데스 리뷰] '구자철 2호골' 아우크스, 헤르타베를린과 2-2 무승부...지동원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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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헤트라 베를린 원정에서 두 골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구자철은 리그 2호 골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지동원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우크스는 19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선발 라인업] 아우크스, 지동원-구자철 나란히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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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서 아우크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핀보가손이 원톱에 섰고, 구자철, 그레고리치, 지동원에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바이어와 케디라는 중원을 지켰으며, 막스, 힌터레거, 단소, 슈미트가 4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루테가 꼈다.

이에 맞서 헤르타 베를린도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젤케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미텔슈테트, 두다, 레키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마이어, 라자로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4백은 플라텐하르트, 토루나리가, 루스텐베르거, 페카릭이 구축했다. 골문은 야슈타인이 지켰다.

[경기 내용] 전반전 난타전 펼친 두 팀...구자철, 리그 2호골 작렬!

홈팀 헤르타 베를린이 초반부터 부지런히 공세를 펼쳤고, 전반 3분 젤케가 슈팅을 날리며 아우크스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선제골은 아우크스의 몫이 됐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힌테레거가 깔끔한 헤더 골을 터뜨리면서 아우크스가 리드를 잡은 것이다.

하지만 아우크스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헤르타 베를린은 전반 28분 공중볼 경합으로 따낸 공을 레키가 골로 마무리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분 뒤에는 라자로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가로막혔지만, 이것을 두다가 재차 슈팅하면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전세가 역전됐다.

이에 질세라 아우크스도 전반 39분 구자철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넘겨받은 공을 멈춰세운 뒤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다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아우크스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힌터레거를 빼고 모라벡을 투입하며 수비에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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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4골을 터뜨리며 난타전을 펼친 두 팀은 후반전 좀 더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아우크스는 후반 15분 핀보가손 대신 코르도바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매끄러운 공격을 펼치지 못하면서 답답한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아우크스는 후반 31분 그레고리츠의 헤딩 슈팅이 무위에 그쳤고, 경기는 결국 2-2의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헤르타 베를린 (2): 레키(전반 28분) 두다(전반 31분)

아우크스부르크 (2): 힌테레거(전반 8분) 구자철(후반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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