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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뇌졸중 상황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할 일?…손끝 따기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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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엄지의 제왕’이 뇌졸중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손끝 따기 하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서 뇌졸중 응급상황 관련 생존 키워드를 공개했다.

이날 전문의들은 “손끝 따기를 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현영은 “시골에는 열 손가락과 열 발가락을 모두 땄더니 살아났다는 전설이 있다”며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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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제왕`이 뇌졸중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잘못된 민간요법들을 소개했다.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그러자 전문의는 “손끝을 따는 것은 뇌졸중에 위험하다”며 만류했다. 한의사도 “손을 따는 것은 한의학이 아니다. 민간요법”이라며 “뇌졸중이 의심된다면 119를 불러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전문의는 “예전에 외국에서 살다오신 부부가 있다”며 “남편분이 CT촬영으로 뇌졸중을 발견했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후 중환자실에 계셨다. 다음 날 보니 손가락 끝이 다 따져 있었다. 아내가 한 일이었다”고 실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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