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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국전력 첫승 제물…권순찬 감독 "쫓기는 처지라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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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수원=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KB손해보험은 1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3-25 25-20 14-25 29-27 9-15) 승리를 거뒀다. 한국전력 개막 첫 승의 제물이 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경기 후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우리가 못한다. 레프트에서 블로킹 한 명이 떴을 때 점수를 내지 못한 게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권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우리가 못한다. 레프트에서 블로킹 한 명이 떴을 때 잡지 못한 게 패인이다.

-경기 중 레프트 교체가 많았다.
황두연이 해결이 안 됐다. 김정호를 넣었는데 2년 차라 경험이 부족한 것 같다.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펠리페는 어땠는지?
오늘은 자기도 많이 이기고 싶어 하는 게 보였다.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중요할 때 미스가 많이 나왔다. 서브 때도 힘이 들어갔다. 이기고 싶어 욕심을 낸 것 같다.

-범실이 너무 많았다.
선수들이 쫓기는 입장이라 범실이 많이 나왔다.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 어느 선수든 이겨나가야 한다.

-세터의 경기 운영은?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사이드에 블로킹 한 명이 뜨는데 공격수가 점수를 못 냈다. 황택의도 ‘멘붕’이 온 것 같다. 그걸 성공시켜야 하는데 아쉽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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