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인교진, 배그 대회 간신히 출전→ “참가 안 하고 해설만”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인교진이 소이현 설득작전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인교진이 소이현 몰래 게임 대회에 출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평소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좋아하는 인교진에 대회 관련 일이 들어왔다. 그는 대회에 선수로 참가하거나 중계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을 알리려고 소이현을 스시집으로 불렀다.

앞서 인교진이 스시집에서 식사 후 컴퓨터를 들여왔던 터라 소이현은 “뭔데 스시집에 데려왔는데, 스시집 노이로제 걸리겠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인교진은 “회사에 일이 들어왔다. 근데 그게 배그 대회.”라며 중계로라도 나가고 싶다고 본심을 밝혔다.

하지만 소이현의 차가운 반응에 인교진은 바로 "안 한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이어 "해설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대회 참가는 안하고 해설만 하겠다"며 2차 협상에 들어갔다. 소이현은 "오빠의 전문 분야가 아니잖냐"고 했지만 인교진은 "전문가처럼 연습 하겠다. 해설하는 날까지만 정해진 시간동안 연습하겠다. 그 이후로는 게임을 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소이현은 “나는 끊으라고 한 적 없다. 오빠가 한다고 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인교진은 대회 중계를 허락 받고 집에서 게임 연습에 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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