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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땐뽀걸즈’ 이주영, 버리고 간 생모와 재회…땐뽀반 해체위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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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주영이 친엄마를 만났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연출 박현석, 유영은/극본 권혜지)에는 18살 아이들의 마음을 해치지 않기 위해 잠시 어른들의 분쟁을 드러내지 않는 박미영(김선영 분)과 권동석(장현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권승찬(장동윤 분)은 권동석이 김시은(박세완 분)과 어울리지 말라고 했던 것이 박미영때문이라는 걸 알게 됐다. 차라리 사실대로 말하지 그랬냐는 원망과 함께 권승찬은 홀로 애를 태웠을 김시은에게 미안한 마음이 폭발했다. 이에 곧바로 이규호(김갑수 분)를 찾아가 자신이 무대에 오르겠다고 했다.

당황해 도망가려던 김시은은 권승찬의 리드 하에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권승찬은 자신의 어머니가 남자와 바람이 나서 권동석과 이혼했다며 지금까지 김시은이 치부를 숨기고 했던 마음을 이해한다고 다독였다. 김시은은 권승찬의 고백에 눈물을 터트렸다. 결국 두 아이는 연인으로 발전하며 풋풋한 사랑을 키워 나갔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가 박미영과 권동석에게는 불편하기 이를 데 없었다. 박미영은 아직 18살인 아이들이 결혼을 할 것도 아니지 않냐며 자신들의 관계를 숨기자고 했다. 권동석은 이에 선뜻 동의하지 못했다. 여전히 김시은의 부친이 자살을 한 것인지, 사고사인지를 두고 권동석의 사측과 박미영이 법적 분쟁 중이였기 때문.

김시은은 권승찬과 권동석의 냉각기가 오래 지속되고 있다는 걸 알고 회사를 찾아갔다. 이에 박미영과 불편한 관계라는 걸 알지만 눈감아 주겠다며 “근데 승찬이가 그것 때문에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못박았다. 결국 권동석은 권승찬의 댄스 스포츠를 허락하며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

땐뽀반은 대회 예선을 통과했다. 새로운 희망에 가득찬 가운데, 김시은은 보호감찰 기간이 끝난 박혜진(이주영 분)에게 더 이상 사람을 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박혜진은 자신을 버린 엄마가 서울에서 일하고 있다는 걸 알고 찾아가기로 결심했다. 김시은은 이에 큰 기대는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엄마를 만난 박혜진은 그녀가 자신을 의도적으로 피한다는 걸 알고 상처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아이들은 현실적인 이유로 땐뽀반을 그만둬야 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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